나의 첫 Github 이슈

1 분 소요


첫 사랑에 관한 글처럼 수줍은 느낌의 제목입니다.😅 처음 github 이슈에 의견을 달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했던 경험을 포스트로 작성해보았습니다.

1. MOTIVATION

저의 친애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jskim1991이 spring-cloud-openfeign 프로젝트에 PR(Pull Request)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github에서 이슈를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동안 회사에서 퇴근하면 Spring 프로젝트에 등록된 이슈들을 뒤져보면서 호시탐탐 PR을 노리는 하이에나로 살았습니다.🤔

‘나도 해결할 수 있는 이슈가 있을까?’
‘open source 프로젝트에 contributor가 되고 싶어!’

2. 이슈 해결 과정

2.1. 이슈 발견

이미지 출처, https://github.com/spring-cloud/spring-cloud-openfeign/issues/256


해결할만한 이슈를 하나 찾았습니다. String 객체의 주소가 찍힌 것을 보니 배열을 그대로 toString 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해당 코드가 어디 부분에 있는지 디버깅 노가다 시작!🥵 몇 시간 디버깅해서 해당 문제를 일으키는 코드 위치와 해결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2.2. 해결 방안 제시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과 해결책을 제시하여 답변을 달았습니다. 특정 클래스에서 Iterable 상속 여부만 체크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배열(array)에 대한 확인 코드를 추가하면 큰 영향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github.com/spring-cloud/spring-cloud-openfeign/issues/256


2.3. @spencergibb 님의 한마디

“응, 우리 이슈 아니네. 저리로 가세요~”

이미지 출처, https://github.com/spring-cloud/spring-cloud-openfeign/issues/256


2.4. Openfeign 프로젝트 이슈 등록

눈물을 머금고 Openfeign 프로젝트 쪽에 이슈를 등록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github.com/OpenFeign/feign/issues/1170


등록한 이슈를 매일같이 들어가보며 답변을 기다렸지만 묵묵부답입니다.

@jskim1991 said
걔네 엄청 게을러, 답변을 안해줘

2.5. @kdavisk6 님에게 전달받은 답변

한참을 지나 올린 이슈가 잊혀질 때 쯤 @kdavisk6 님이 답장을 달아주셨습니다.

“오 그럴싸하네, 이제부턴 우리가 할께.”

이미지 출처, https://github.com/OpenFeign/feign/issues/1170


😢😭😰😥 몇 시간 고생했는데 결국 PR을 받아내진 못했습니다. 결국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얻은 경험을 위안으로 삼고 다음 이슈를 찾아 떠났습니다.

CLOSING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fork 해보고 해당 클래스를 IDE에서 변경해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해결할 수 있는 이슈들을 찾아봤지만 당시 실력으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바뀌었을까요?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은 더 키워졌을까요? 이슈를 바라보는 시각을 한층 더 발전시켜 실력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시스템 운영을 하면서 한가해진 일정이 저를 더 조급하게 만드는 이 모순적인 상황은 무엇일까요? 이직이라는 기회를 발판 삼아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다시 한번 뛰어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jskim1991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TEST CODE REPOSITORY

REFERENCE